백신예약, 사전예약 먹통

 

 

사전예약 먹통

코로나19 백신예약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지난 19일 오후 8시에 시작되었지만 시스템 및 환경 개선으로 인해 오후 10시로 늘어난 가운데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더라도 사전예약 접속자가 몰려 접속 대기만 수십 분에서 몇 시간씩 걸리거나,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사이트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점검 차원에서 이날 낮12~오후2시, 오후 6시~8시 두 차례에 걸쳐 4시간을 일시 중단하였지만,  오후 8시 예상보다 너무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4대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클라우드 서버에 교착 상태가 발생했다.

 

해당 장애 대응을 위해 10시까지 시스템을 중단하고 기존 4대였던 서버 양을 10대로 늘려 대응 하였지만 초기 접속자 쏠림 현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그나마 원활하게 예약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주말 동안 초기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이를 위해 전날 12시에 클라우드 서버로 예약 기능 일부를 이관했다.

 

벌써 세번째 예약 사이트가 먹통이 되고 있다. 이렇게 먹통이 된 이유로는 지난 12일 예약 대기자가 100~120만 명, 14일 약 300~320만 명, 19일 무려 600만 명까지 늘어난 이유이다. 이 같은 접속 지연 현상은 새로운 대상 군이 예약을 시작할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

 

사전예약 우회와 대상자 오류

사전예약 사이트를 우회하여 접속해 바로 예약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한 방법도 나왔다. 이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을 때 크롬 등 인터넷 브라우저의 개발자 모드에서 특정 문구를 입력하면 대기 없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인 37만명이 넘는 인원이 대기 해 예상 대기 시간이 26시간가량인 상황에서도 단 3초 만에 예약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었다. 또 스마트폰의 '비행기 모드'를 이용한 접속 방법도 대기열을 뜷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계속 시스템상이 허점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우회하지 않고 기달리는 예약 대기자들만 손해를 보고 있다. 공식 경로로 예약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서 최대 몇 시간씩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날 53~54세를 대상으로 이뤄진 예약에서는 분명 예약 대상자 임에도 아예 대상자가 아니라는 안내문이 뜨는 오휴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백신예약이 이렇게 힘들어서 어떻게 사전예약을 할 수 있을지 알수가 없다. 앞으로도 어떻게 대응을 할지 지켜보아야겠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고3 수험생 및 고교 교직원 예방접종 시행